2010. 4. 17. 22:56ㆍ50. 잡동짬뽕짬짜면
일본에서 타던차 이삿짐으로 한국가져가기
한국가져가는데 총 비용이 550만원~600만원정도 들었습니다!!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~ ㅜㅜ
1.일본편
-한국에서 제시하는 서류의 준비(아래의 한국편에 있습니다)
-이삿짐으로 보낼 때 필요한 서류준비
①자동차 검사증 복사본
②여권 사진이 있는면 복사본
③일본 현주소, 전화번호
④한국 주소, 전화번호
-해외이사등을 담당하는 해운항공을 섭외
이삿짐 자동차(컨테이너): 일반적으로 15만엔
(전용선박): 12만엔 전후(파손위험)
♨참고로 이삿짐으로 가는 자동차내부에 짐을 실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(한국세관에서 확인했습니다) 그러나 일본측해운항공회사에서는 안된다고 합니다..-_-;;
무조건 됩니다…!!
♨♨㈜월드해운항공 을 이용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… 차량에는 일체의 물건을 넣을수 없다는 상대의 강경한 태도에 추가요금 3만엔을 지불하고 차에 가득실려있던 짐을 전부 빼야만 했습니다…그러나 한국의 세관에서 물건을 찾을땐 그 짐들이 다시 차에 가득 실려있었습니다-_-;;
(봉고차에 침대까지 실어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….세관에서 들었습니다..-0-)
-이삿짐 컨테이너(15~20만엔)
화,금 발송(수요일 발송) 한국까지 2-3일 걸림
-한국에서 제시하는 서류 준비(일본에서 발급)
①말소등록증( 수출말소 ): 일반말소와 수출말소로 구분있음
②등록사항등증명서(상세증명서):소유한차량이 처음 누구에게 등록되었는지부터 명의변경된 내용,최종말소까지 모든 내용이 기재된 서류(현재기록과 보존기록의 나뉨->보존기록이 많을수록 추가요금(300엔/장)이 소요됨)
③상해보험 증명서(해약서류등): 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->특히 소유기간이 짧을 때 보험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
2.한국편(부산항의 경우)
-컨테이너 운송회사로(저의 경우는 ㈜해외통운 코리아)부터 전화연락을 기다림
①부산항에서 세관까지의 운송과 서류를 담당하는 회사에 연락이 옵니다
②운송비 및 서류대행비 65만원(계좌이체,세관 도착날짜 지정)
-부산 용당 세관 방문(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136-2번지)
이사화물과 수입검사,감정 담당 김덕보 051-610-6087
①각종 서류제출, 서류기입
②수입신고서 작성, 중고자동차 세액계산표에 따른 세금 지불
♨이찌다이메 레가시B4의 경우(평성 11년식, 배기량 1990cc) ->1,559,160원
내역-à관세 : 470,300원
교통세 : 317,450원
교육세 : 95,230원
부가가치세 : 676,180원
(정확히 매칭되는 모델명이 블루북에 없었던 이유로 조금 싸게 책정됨…-_-;;)
③세관 화물취급 수수료(세관 보관료) : 125,360원
④보험 가입완료 Fax제출로 임시번호판(10일간 유효)을 달고 집으로 이동가능
♨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보험회사에서 책임보험과 상해보험을 같이 취급하는 관계로
차를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보험을 들어야 됩니다
세관에서 지정하는 보험회사 전화번호가 나와있습니다만…세관과는 별상관이 없으므로 자기가 아는 보험회사나 가족,친족을 이용해도 됩니다
♨♨참고로 이찌다이메의 레가시B4의 경우 본인 이름으로 처음가입하고 자차(차량보험)까지 넣어서 127만원 나왔습니다…-_-;; 자차책정가 558만원입니다..ㅜㅜ
-자동차 및 이사화물 확인후 집으로 GO~
-번호판 달기
①지정된 검사장으로 차량이동(임시번호판 유효기간내)->예약필수
이삿짐으로 들어온 차량은 형식승인이 면제되므로 자기인증면제신청후 검사를 수행
②차대번호등을 새로 교부받고 간단한 검사
6만원(?)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…(정확히 기억이 안남…-_-;;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긁었더니…영수증이 없네여..ㅜㅜ)
♨한국검사법에 위배되는 부분도 말하기 나름..-_-;;
엔진교환차량에 대해서는 확인 서류가 필요함(일본내에서 구조변경서류등이 필요함)
③시청(지정된 차량등록소)등에서 번호판 교부
등록세 : 293,940원
취득세 : 117,570원
을 은행에 납부후 , 지역개발 공채매입 235,000원(판매수수료 34,345원 지불) 하고
번호판 받습니다…
드뎌 한국 번호판을 달게됩니다…ㅠㅠ감동&안도&뿌듯함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…ㅋ
3.그외편
-고속도로를 달려보고 느낀점
오른쪽에서 발권기에서 통행권 받을 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
앉은채로 안전밸트만 풀고 팔만 뻗으면 간단하게 뽑아짐
IC에서 결산시에도 통행료 받는 아가씨(아줌마)들도 팔 뻗어줌
고속도로에서는 (생각보다는) 큰 불편함을 못느낌…-_-;;
-주차티켓 발행 주차장 이용시
주차장 마다 차이점이 있겠지만..발권기 모양에 따라 다소 불편함
발권기에 차를 바짝 붙일수 있는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발권기아래쪽에 툭튀어나와있으면
내려서 뽑아야됨 ㅋ
사실 내려서 뽑는 재미도 있었음…(시간이 지나면 불편해질 가능성이 높음)
-그외 적응안되는 부분들
횡단 보도에 신호대기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쳐다봄
신호대기시 옆차 운전수의 행동이 쉽게 파악됨(옆차 운전자가 자주 쳐다봄)
차선이 없는 좁은길에서 마주오는 차들을 피할 때 고민하게 됨
옆에 타는 친구들이 어색해함(운전석에 타는 기분이라고 얘기함)
집앞에 세워놓아도 불안해서 잠을 못잠
♨이상으로 이찌다이메의 B4한국 입성기를 마무리 합니다…
회원님들께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만…부산이외에 인천으로 가시는 회원님께서는 부산과의 틀린점을 기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
♨기타 궁금한점은 이찌다이메 일본 080-5010-6898 begin_of_the_skype_highlighting 080-5010-6898 end_of_the_skype_highlighting
한국 010-6805-9990 으로 연락주세요~